대치2동성당 교우 여러분!(3월26일)-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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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홍보분과 작성일20-03-26 12:08 조회1,6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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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2동성당 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대교구장이신 염수정 추기경님에서는 미사중단을 4월 5일까지 연장하는 공문을 발표하셨습니다. 아울러 추기경님께서는 코로나19 관련 특별 대사, 일괄 고백과 일괄 사죄를 허락하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우리 대치2동성당에서는 신자분들이 개별적으로 기도하실 수 있도록 3월 24일(화)부터 성당을 개방하였습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성당에서 기도하실 분들은 로비에 있는 세정제로 손을 소독해 주시고, 비치된 명부에 본인 성함과 전화번호 그리고 성당에 머물었던 시간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주차장은 환경개선 공사를 하고 있기에 사용하실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주님의 특별한 축복이 우리 교우분들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염수정 추기경님께서 보내신 공문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6일
대치2동성당 주임신부 이재돈 요한 드림
<추기경님 공문>
Ⅰ. 미사 재개일 연기
교구는 코로나19로부터 신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월 26일(재의 수요일)부터 교구 내 본당의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와 모임을 중단하였고, 이후 지역 사회 전파를 우려하여 두 차례에 걸쳐 미사 재개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20일에 질병관리본부가 권유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로 4월 2일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재개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3월 23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일(4월 6일)을 보름 앞두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력히 권고하면서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를 막기 위한 전 국민의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교구도 현 상황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일에 맞춰 4월 6일부터 미사를 재개하도록 추가 연기를 결정하였습니다.
Ⅱ. 코로나19 관련 특별 대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병자들, 의료진과 가족들 그리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신자들을 위하여 전대사를 수여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사도좌 내사원 교령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Ⅲ. 일괄 고백과 일괄 사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위험 때문에 재의 수요일부터 중단된 미사와 더불어 신자들이 통상적인 부활 판공성사를 볼 수 없는 사순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춘계 주교회의에서 주교 님들과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논의 결과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신자들이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일괄 고백과 일괄 사죄’를 허락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총대리 주교 명의의 공문과 자료를 통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2020년 3월 25일
주님과 함께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염 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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