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지역 미사와 친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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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홍보분과 작성일20-01-31 10:25 조회2,1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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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친구! 신앙 친구!”
1월 10일(금) 저녁 7시 평일미사는 특별히 1지역 공동체 신자들을 위한 지역미사로 봉헌되었다. 주임신부님께서 2020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헌하신 첫 지역미사였다. ‘얼마나 많은 교우들이 참석할까? 친교행사는 제대로 진행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저녁 6시부터 친교 장소인 지하 3층 연회장 준비에 매진하다 미사에 참여하였다. 연회 참석 인원이 얼마나 될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영성체 후 곧바로 연회장으로 달려갔다.
깔끔하게 차려진 테이블과 ‘교황님의 방한 환영’ 동영상, 음악 등을 점검하니 교우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준비된 테이블로는 부족하여 테이블을 추가로 차렸다. 참석자는 예상보다 많은 130~140명이었다. 문득 ‘오병이어’ 기적이 생각났다. 다행히 교우들이 서로 배려하며 음식을 조금씩 양보하는 미덕을 실천하여 부족함 없이 모두가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신 이후 힘들 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른 것이 떠올랐다. 주임신부님께서는 교우들과 눈을 마주치고 건배를 청하면서 환담을 나누셨다.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기우에 불과했다. 지역공동체를 위해 주임신부님이 외치셨던 건배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동네 친구! 신앙친구!”
신앙은 공동체로부터 힘을 얻어 더욱 굳건해지고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실감한 시간, 동네 교우들과 기쁘고 즐겁게 친교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신 1지역 교우 여러분께 감사하며, 부득이하게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봉사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남성, 여성 지역장님, 구역장님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 1지역장 김종환 바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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