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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분과 ~ 시노드 모임 함께 걸어가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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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홍보분과 작성일22-05-07 15:35 조회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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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가는 믿음


 안녕하세요. 대치 2동 성당 청년, 백성흠 대건 안드레아입니다

 본당 시노드 모임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나누고 싶어서 몇 글자 적습니다.

 

 최근 2~3년간, 코로나 질병으로 인해, 성당 안에서 이렇게 나눔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모임의 부재가 길어지면서, 신앙의 흔들림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찰나에, 시노드라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나눔 안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늘 함께 걷기를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다른 이들이 나와 함께 걷도록 하려면 제가 먼저 걷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다음에는, ‘나는 잘 걷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미사를 나오고, 청년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남들에게 함께 걷자고 할 정도로 성경을 잘 알고 있지도, 신앙심이 높지도 않은 저였습니다. 이러한 제가 교회 안에서 함께 잘 걸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눔을 해나가면서 그런 생각은 함께 걷는 데 있어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복음을 같이 읽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함께 걸을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나눔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존중하면서, ‘교회는 우리라는 것을 느끼게끔 의도하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나눔은 저에게는 큰 울림과 행복을 주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걸어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고, 저만의 얘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함으로써 치유를 받았습니다. 나눔의 자리가 많아져서, 많은 이들이 연대감을 갖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시노드 그룹원  백성흠 대건 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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